내 남편과 결혼해줘 무료 다시보기

내 남편과 결혼해줘 무료 다시보기

내 남편과 결혼해줘 줄거리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한 날, 난 살해 당한 지원. 그런데 눈 떠보니 10년 전, 살아있는 상태이다. 주어진 2회차 인생! 시궁창 같았던 죽기 이전의 운명을 이번에는 그들에게 돌려주기 위한 ‘본격 운명 개척 드라마’가 시작된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 몇부작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16부작 드라마 이다.

내남편과 결혼해줘 시청률

시청률은 연일 최고 시청률을 갱신 중이며, 01월 30일 16회차 중 10회차를 지나는 기준으로 수도권과 전국 시청률 모두 10%, 11%를 초과하여 대박 시청률을 계속해서 이어 나가고 있는 중이다.

10회차전국수도권
2024.01.30.10.71411.765

내 남편과 결혼해줘 무료보기

원작 웹툰은 동작의 웹툰 ‘내 남편과 결혼해줘’이다. 69화로 구성된 원작 웹툰은 완결이 난 상태이며, ‘성소작’원작 웹툰이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인물관계도

출처 : https://tvn.cjenm.com/ko/Marrymyhusband/#pgmPersonRelationPopup/16731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장인물

강지원(31)

강지연은 U&K푸드 마케팅1팀 대리이자 아빠에게 넘치도록 사랑받은 영향으로 어디서나 당당하고, 다정하고, 웃는 얼굴이 어울리던 아이였다. 그녀의 잘못은 그저, 친구를 잘못 사귀고, 남자를 잘못 만나고, 가정을 잘못 이룬 것. 다시 한 번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녀의 통쾌한 반격이, 가능해질 것인가.

BEFORE : 꾸밀 줄 모르지만 늘씬하고 서글서글한 미인상이다. ‘남편 있는 착한 여자’로서 살았던 인생의 결론은 결국 무능한 남편을 만난것이다. 짜증유발자 시댁과 고된 회사생활을 견딘 끝에 암(cancer)까지 얻게 되고, 유일한 친구라고 생각했던 수민과 유일한 가족었던 민환의 불륜, 그리고 자기 자신의 죽음이었다.

AFTER : 죽었다 눈을 떴을 땐 2013년 4월 12일, 모든 것이 시작되기 전이었다. 운명의 법칙을 깨달은 이상 복수는 간단했다. 지원이 살아온 모든 것을 수민에게 넘기면 그게 바로 복수. “네가 탐내던 쓰레기 네가 처리해. 내 남편과 결혼해줘.” 그리고 그런 지원 앞에 한 남자가 조력자로 나타난다. 바로 유지혁이다.

유지혁(30)

U&K푸드 마케팅 총괄부장이자 지원의 조력자인 유지혁은 머리 좋고, 몸 좋고, 집안 좋고, 제대로 알파메일(Alpha Male). 그에게 여자는 평생 단 한 명이었다. 아무것도 모르던 어린 시절부터 사랑을 믿지 않던 그는 한 여자를 만나 평생 동안 마음에 품었지만, 사랑을 표현하는 법을 몰라 놓친 후에 끝의 끝까지 가서야 자기가 뭘 했어야 하는지 안다.
다시 한 번 기회가 주어진다면, 이번에는 제대로 강지원을 잡을 수 있을까?

BEFORE : 어느 운명의 밤, 자신과 너무 닮아있던 지원의 상처를 알게 된 후 지혁은 지원이 신경 쓰였다. 하지만 아무것도 해보지 못한 채 시간은 흘렀고, 한참 뒤 상사와 부하직원으로 지원을 만났을 땐 이미 그녀 곁에 민환이 있었다. 아무것도 해볼 수 없는 채로 시간은 다시 흘렀고, 그런 지혁이 지원을 다시 마주한 건, 2023년. 지원의 나이 41살, 지독하게도 이르고 외로운 죽음이었다.

AFTER : 눈을 뜨니 2013년 4월 19일. 회사에서 살아있는 지원을 다시 마주했다. 왜 돌아왔는지, 무얼 해야 할지 명확했다. 두 번째 기회는 절대 놓치지 않으리라 다짐하지만 기회의 대가는 생각보다 훨씬 잔인했다.

박민환(33)

U&K푸드 마케팅1팀 대리인 박민환은 강지원의 전 남편이자 현 남친이다. 적당한 키와 외모 덕에 한없이 가벼운 성격임에도 여자에게 늘 인기 있었다. 결혼할 나이가 되자 엄마 대신 밥도 하고, 돈도 버는 노예같은 여자를 물색하던 찰나, 강지원을 발견했다. 호구 하나 잡은 듯이 결혼용으론 좋지만 따분하기 짝이 없는 지원을 보험으로 두고 있는데 어느 날 다른 썸이 훅 들어왔다. 강지원의 친구, 정수민. 결혼 후에는 불법이니까 뭔가 할 수 있다면 결혼 전이 좋겠는데 하는 심정으로 재미를 좀 볼까 하는 찰나에 갑자기 호구 같이 순했던 지원이 변한 것을 느낀다.

정수민(31)

U&K푸드 마케팅1팀 사원이자 지원의 하나뿐인 절친이다. 절친 이었다가 맞는 표현 일 수도 있겠다. 선해보이는 이목구비에 자그마한 키에 누구나 측은지심이 발동할 서투름이 생존무기다. 엄마에게 버림받은 지원도 자신처럼 힘들겠거니 했다. 하지만 지원은 비참해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그녀에게 다가갔고, 제일 친한 친구가 되었다. 생글생글 웃으며 지원의 삶을 망가뜨리는 건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이었다. 기죽어 눈치만 보는 지원 옆 수민은 언제나 왕따를 챙겨주는 착한 아이. 함께 어른이 되었고, 수민에게 지원은 여전히 모든 걸 빼앗고 싶은 ‘내 편’이자 가지고 싶고 빼앗고 싶은 ‘내 것’일 뿐이다.

백은호(31)

레스토랑 베르테르 수석 쉐프이자 지원의 첫사랑인 백은호는 만찢남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하얀 피부에 섬섬옥수를 가진 사람. 샴푸향 나는 외모와 수줍은 경상도 사투리와 합쳐지니, 인기가 많을 법도 하지만. 연애만 하려하면 오장육부, 얼굴 근육, 눈코입의 기능마저 상실되는 연애 고자이다. 물론 ‘첫사랑’ 조차 없는 것은 아니다. 고등학교 시절, 왕따당하는 지원을 마음에 담았었다. 삼일 밤낮을 썼다 지운 끝에 보낸 고백편지의 답장은 충격적이게도 거절이었다. 서툴고 어린 맘에 거절해놓고 웃는 지원이 너무 미워서, 기어코 못된 말을 던져 지원의 상처가 되고 말았다.

양주란(37세)

U&K푸드 마케팅1팀 대리로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큰 순한 사람이다. 하지만 너무 요령없고 쭈구리 같은 성격탓에 인생이 순탄치 않다. 전쟁 같은 결혼생활도 딸 연지가 태어나고부터는 그저, 참는다. 애 아빠 면 깎지 말자 싶어 앓는 소리 한 번 하지 않고 있는데. 회사생활이라도 좀 나으면 좋으련만. 부사수 경욱이 기획안을 빼앗아 과장을 달더니 사사건건 태클에 막말폭격까지 한다. 남편과 상사를 동시에 뒤엎는 꿈을 꾸지만, 실제로는 그저 쭈구리이다.

유희연(25)

U&K푸드 마케팅1팀 사원으로 누군가 ENFP가 어떻냐고 물으면 고개를 들어 유희연을 보게 하라. 부장인 유지혁과 어떻게 아는 사이인지는 회사 내 극비사항. 누구에게든 잘 웃고 붙임성 있게 굴지만 아닌 건 아닌 그녀 앞에 지원이 나타났고. 희연은 지원의 가장 큰 아군이 된다.

김경욱(39)

U&K푸드 마케팅1팀 과장으로 마케팅 상무의 사돈에 팔촌 친구의 동생이라나. 입만 열면 라떼 타령에, 능력 있는 부하직원에겐 숨 쉬듯 열폭하지만 정치질로 요리조리 살아남고 있다. 그런 경욱에겐 꿈이 있다. 예쁘고 귀여운 아내를 만나 대출 끼고 집 마련해 둘이 열심히 갚으면서 아내가 매일매일 아침에 고소한 된장찌개를 끓여 배웅해주는 남들 다 사는 그런 삶 말이다.

이석준(41)

U&K그룹 전략기획실장인 이석준은 냉철한 이성과 뛰어난 지능으로 U&K 유한일 회장의 눈에 띄어 오른 날개가 되었고, 자신의 은인 한일에게는 충성하지만, 지혁한테까지 그럴 필요가 있을까? 표정이 없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길이 없다. 꼭 필요한 이야기가 아니면 입 밖으로 내지 않고 직원들과 어울리는 일도 없다.

유한일(77, 지혁조부)

U&K그룹 회장, 진정한 기업가 정신의 소유자이자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무언지 알고 있는 어른. 악역 같은 외모를 지녔지만 손주들 사랑은 지극하다. 손자가 빨리 안정된 가정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에 U&K 창립멤버 강태경의 집안과 인연을 맺으려 한다.

김자옥(55, 민환모)

세상에 아들 하나가 금쪽인줄 알고 키웠다. 내 자식이 귀하면 남의 자식도 귀하다는 말은 모른다. 자기 남편의 엉덩이는 걷어차면서도 며느리는 아들의 몸종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박씨도 아니면서 박씨 가문의 대를 잇는 게 일생의 숙원인 양 지원을 들들 볶고 지원의 암 소식을 듣자마자 우리 아들 불쌍해서 어쩌냐 눈물 쏟는 표독 시어머니이다.

강현모(50, 지원부)

직업은 화물차 기사이다. 경상도 사투리를 걸쭉하게 사용하는 부산토박이로 하나밖에 없는 딸 지원을 목숨보다 더 아끼고 사랑했던 아버지. 아내가 바람이 나 도망간 후에는 혼자서 딸 지원을 금지옥엽으로 키운다. 지원이 대학을 졸업하기 전 암으로 사망한다.

조동석(29)

치킨집 ‘날 튀겨봐요’ 사장이다. 한국대 동아리 ‘체육볶음’에서 만난 지혁의 가족같은 동생. 태권도 국대 상비군이었지만 지금은 치킨집 열어 잘 사는 중. 지혁의 말이라면 따지지 않고 도와주는 든든한 조력자다.

김신우(29)

치킨집 ‘날 튀겨봐요’ 공동창업자이다. 지혁의 ‘체육볶음’ 후배이자 동석의 치킨집 동업자. 동석이 ‘날 튀겨봐요’의 멈추지 않는 엔진이라면 신우는 브레인. 프랜차이즈가 즐비한 동네에서 나름 경쟁력있게 버티는 건 신우의 힘이다.

하예지(31)

지원, 수민, 은호의 고등학교 동창이다. 드세지만 단순해서 속기도 잘 속는다. 정수민에게 넘어가 고등학교 3년 내내 강지원을 괴롭힌 장본인이지만 모든 사실을 알게 되고 어떻게든 자신의 만행을 갚아주려고 노력한다.

이재원(35)

직업이 딱히 없는 백수이다. 주란의 남편이자 연지의 아빠. 큰 갈빗집을 하고 있는 주란 부모의 재력을 보고 주란과 결혼했다. 부인보다 어린 나이와 반반한 외모만 믿고 게임이나 하며 놀고 먹고 있다. 가장의 체면을 지키기 위해 집안일과 딸 연지의 육아의 90%를 주란에게 미루는 중.